NextStep 에서 진행하는 퍼스널브랜딩 워크숍 에서 진행한 내용을 담은 포스팅입니다.
나라는 브랜드를 '견고하게' 만들자
Q. 나라는 사람을 한 줄로 표현한다면?
이 질문을 처음 받았던건 사실 트레바리 근무 중 복지차원에서 했던 워크숍에서 질문을 받아본 적이 있었다. 당시에 뭐라고 작성했더라.. '도전하고 성취하기를 좋아하며 책 읽기를 좋아하는 개발자' 라고 했었던 것 같다.
이후로 진지하게 '나'라는 사람을 어떻게 소개하면 좋을지?, 나의 미래 방향성은 어디로 향하고 있는지에 대해서 궁금해했다.
이직을 하면서 이 궁금증은 나를 팔아야만하는 직접적인 이유와 와닿았기 때문에 더욱 증폭되었고 나의 포트폴리오에 대해서 사람들에게 피드백을 받다보니, 내가 가진 성향에 대해서 좀 더 이해할 수 있었다.
이후에 퍼스널브랜딩 워크숍을 하며 나의 성향에 대해서 견고하게 정제하기 위한 행위를 했다.
[퍼스널 브랜딩 구축기] 2. '나'는 어떤 색깔을 가지고 싶나요?
결론적으로 커리어관점에서의 나는 이렇게 표현했다.
`적정 기술의 문제해결능력으로 비지니스 가치를 만들어내는 프로덕트 개발자 입니다.`
만약 조금의 더 여유가 있다면, 개발자 김정규. 인간 김정규. XX 김정규 로서의 표현될 수 있는 문장을 만들어 낸다면 가치있지 않을까 싶다.
내가 되고 싶은 나를 찾아가는 여정
Q. 내가 되고 싶은 나는 누구일까? 내가 이루고 싶은 것은 무엇이 있을까?
단기/중기/장기로 나눠서 내가 하고싶은 일에 대해서 마구잡이로 붙여봤다. 생각보다 나는 장기적으로 뭔가 하고싶어하는게 있는 사람은 아닌것 같더라.
(부끄러워서 차마 안에 내용을 말못하겠다...)
비교적 눈에 보이고 현실적인 부분에 치우쳐져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아니면 미래에 대한 계획에 대해서 생각이 없는 사람일 수 있다는 생각이 든다. 이런 부분은 보완해야 되지 않을까 싶다.
Q. 나의 특색, 강점을 활용해 미래의 모습으로 다가기 위한 방법은 무엇일까?
이 부분은 단기적으로 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니다. 예를 들면 어떤 형용사적인 특색을 의미한다. 나에게 필요한 건 집요함 / 꾸준함 / 실행력 / 설득력 이지 않을까 싶다.
개인적으로 나는 쿽스타터가 되고싶다. 이번 긴 공백기간에 나에 대해서 고민해보며 내린 결론이다. 감사하게도 나와 상반되는 특성(=쿽스타터)을 가진 친구가 트레바리에 있었다. 그 친구 덕분인지 나 스스로 어떤 사람인지 알 수 있었다.
좀 더 가시적인 성과를 만드는데- 올해는 회사보다는 나 자신을 업그레이드 할 수 있는 가시적인 성과를 만들어보려 한다.
Q. 버킷리스트 작성하기
마지막으로 이부분은 숙제에 가깝다. 워크숍에서 제공해주신 템플릿이 있는데 꽤 흥미롭다. 채우는 것만으로도 큰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다.
이 모든 과정 또한 생각하고 또 생각해야 하는 부분이다. 퍼스널브랜딩이라 했지만,하다보면 자아성찰하고 있는 내 자신을 발견하곤 한다.
이 글을 읽는 모든 분들도 한번 쯤 해보셨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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