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퍼스널 브랜딩 워크숍에서는 특별한 연사를 모시고 진행했다.
두 연사를 모시고 어떻게 퍼스널 브랜딩을 할 수 있는지 본격 진지한 대화를 나눴다. 본격 진지한 대화는 뭔가 연사가 발표하는 그런 방식보다는 자연스럽게 워크숍에 참여한 사람들과 대화를 나누며, 스스로 가졌던 고민에 대해서 이야기 나눴다.
Q. 나는 쿽스타터가 되고 싶다. 그러나 늘 고민하는 단계에서 벗어나기 어렵다.
A. 임동준: 자신이 사용할 수 있는 도구를 만드는 것에 초점을 맞쳐보면 어떠할까? 아무도 쓰지않을 도구를 만들기 보단 쓸 수 있는 도구를 만들어 피드백도 받고, 사용된다면 더 동기부여가 될 것이다.
Q. 요즘 트랜드에 속하는 개발자 성향은 어떠한가요?
A. 임성현, 임동준
사람을 이해하는 엔지니어
개발자가 가진 개발에 대한 지식은 기본 소양이다.
- 그것을 넘어서 비개발자와의 소통에 있어서 얼마나 공감할 수 있는지? 공감 능력
- 업무를 하면서 나를 분석하자. 내가 어떤 사람인지? 매직넘버 3을 믿는다. 동일한 상황이나 반응에 3번이상 반응한다면 그것은 나의 특성이다.
- 피드백은 작게 주기적으로 받을 수 있도록 하자. 그래서 고민해볼만 부분은 '어떻게 하면 1시간 안에 피드백을 받을 수 있을까?'
Q. 퍼스널 브랜딩을 시작할 수 있는 쉬운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요?
A.
- 가장 쉬운 방법은 관심있는 블로그에 댓글을 달아보는 것에서 시작해보는거 어떠할까?
- 작고 소중한 것에 대한 기록을 계속 해보면 어떠할까?
반대로, 글에 대한 피드백도 특정 블로거에게 요청할 수 있지 않을까?
Q. 블로그 포스팅의 소재, 퍼스널 브랜딩의 소재를 무엇으로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A. 퍼스널 브랜딩이란 것은 대단한 것이 아니다. 나의 퍼스널 브랜딩은 커피와 ?? 였다. 다른 사람들과 대화할 수 있는 방법으로 커피를 만드는 방법에 대해서 흥미를 가졌고, 개발자들에게 커피는 포션이지 않는가? 커피한잔을 만들면서 상대방과 이야기하는데 즐거웠다. 퍼스널 브랜딩이라는 것은 부기부여가 자연스럽게 될 수 있는 것이 아닐까?
이전에 '이런면접을 실패했어요.' 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한 적있다. 그리고 한 번 했던 발표를 계속 반복해서 했다. 그래서 내가 말하고자 하는 건 반복될 수 있는 컨텐츠를 만들어보는건 어떠할까?
퍼스널 브랜딩을 한다는 건 누군가에게 PR을 하는 것이 아니다. 나만의 뽀족한 무기를 가질 수 있도록, 동시에 나의 특성을 찾도록 도와주는 것이다. 퍼스널 브랜딩을 나의 장점을 활용하는 것이 아니라, 특징을 찾아보기 위해 액션을 하는 것이다.
소재를 찾는 것은 사고하는 과정이 끊임없이 동작되어야 한다.
Q. 발표하는데 너무 떨린다. 어떻게 해야되는가?
A. 내용을 전달할 때, 핵심이 명확하면 흔들릴 일이 없다. 핵심만 머릿속으로 반복하면 문제가 없다.
Q. 이직을 했을 때 어떻게 안정적으로 랜딩을 할 수 있을까? 회사안에서 나를 어떻게 증명할 수 있을까?
A.
- 무엇가를 한다면 시작과 끝이 명확한 것을 어나운스하자.
- 짫은 텀 / 롱 텀으로 표현할 수 있는 콘텐츠를 회사 안에서 하기
- 나의 아군을 빠르게 찾기
임성현님과 임동준님과 이야기하면서 우리의 고민을 진지하게 들어주시고, 경험에서 우러나온 노하우를 말씀해주셨다. 단순히 우리가 알고있는 사실이였다면, 그저그런 자리가 될 수 있었는데- 두 분께서 액션아이템과 함께 세심하게 답변을 주셔서 가치있던 시간이였다.
무엇보다 명확한 것은 실행력에 있고, 퍼스널브랜딩은 자기 PR이 아니다. 나라는 사람에 대해서 스스로 동기부여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바로 퍼스널 브랜딩이다.
[같이 읽어보면 좋은 곳]
- 함께한 민지님 미디엄 링크 - 갑자기 5주차 기록
- 함께한 환석님 블로그 링크 - https://j-louis.tistory.com/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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