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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치관 쌓기/나 자신 돌아보기

스타텁-시리즈A: 세상에 없던 새로움을 꿈꾸며 [트레바리 독서 모임 후기]

by simplify-len 2021. 11. 7.

트레바리 독서모임 참여 후기

 

그림1 - 신청내역

 

 

 약 한달 전에 스타텁-시리즈A 를 신청했다.

이 모임을 신청했던 계기는 이번에 대기업에서 스타트업으로 이직하게 되면서, 스타텁의 자세? 스타텁에서 내가 지녀야할 마음에 대해서 알 수 있었으면 좋겠다 라는 마음으로 신청하게 되었다.

 

첫 모임의 책은 '절대 성공하지 못할 거야' 으로 북리뷰는 여기서 찾을 수 있다.

 

약 한달 동안 책을 읽고, 강남에 위치한 트레바리 모임에 참여했다.

그림 2 - 트레바리 건물

스타텁 이라는 주제덕분인지, 모임에 참여했던 분이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로 채워졌다.

 

대기업에 다니며 스타텁 회사에 근무를 희망하는 사람,

갤러리 큐레이터,

특정 회사의 인사팀,

순수예술 화가,

스타텁 개발자,

그리고 많은 창업자분들이 참여했다.

 

작은 공간에 큰 동그란 책상에 모여 '절대 성공하지 못할 거야' 을 주제로 여러가지 주제를 가지고 이야기했다. 이 주제는 각 모임에 파트너장이라 하시는 분이 준비해주시는 발제문에 의해서 이야기한다.

 

그림 3 - 파트너장님이 만들어 주신 발제문

 

 이 발제문 덕분에 책을 한층 더 깊이있게 읽을 수 있는 장이 만들어 졌다. 거기에 여러 분야의 사람들이 자신의 생각을 이야기하며 책을 읽는 사람으로 하여금 조금씩 생각이 다르다는 사실을 알았다.

 

특히, 어느 분의 의견중 흥미로운 부분이 있었다.

 

넷플릭스가 DVD 판매 전략을 하지않는 부분에 대한 내용에 대해서 어느 분은 이런 말씀을 하셨다.

 

 넷플릭스가 98%에 해당하는 DVD 판매를 하지 않아 성공했다. 라는 말은 성공했기 때문에 저자가 마치 대단한 선택을 한것처럼 미화해서 이야기한 것이라 보인다. 만약 실패했다라면 과연 이렇게 말 할수 있었을까?

그렇다. 나도 책을 읽으면서 '대단하다~' 라고 느꼈던 부분이 사실 저자의 주관적인 의견이 많이 포함된 부분이지 않을까 싶다.

 그 외에도 발제문의 주제에 대해서 이야기 나누면서 책에서 말하고자 하는 내용만 받아들이려던 나에게 반대로 질문할 수 있는 기회를 많이 만들어 주었다고 생각한다.

 

 약 3시간동안 진행하며 모임은 뜨거운 열기로 가득차 마칠 수 있었다.

 

한가지 아쉬운게 있다라면, 나의 성격자체가 무엇가 말하기를 두려워하거나 망설이는 편이 아니다. 그래서 모임을 하는 내내 나의 생각을 명확하게 이야기하려는 시도를 많이했다. 그래야만 나에게 오는 피드백이 있을거라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모임에 참여해서 한마디도 하지 않는 사람들이 보였다. 모두가 참여해서 다같이 이야기할 수 있었으면 하는 욕심이 살짝 생기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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