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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Nature of Software Development] 을 읽고나서 🔖 이 책을 읽게된 이유는 트레바리 테크유닛으로 이직을 한 뒤로 풀리지 않던 고민이 하나 있었기 때문이다. 코딩은 코딩이다. 개발은 개발이다. 명시적이고, 부담감이 느껴지지 않는다. 그러나 '개발 업무는 개발 업무이다.' 라고 말하는 것에 스스로 부담감을 느꼈던 적이 더러 있었다. 그 이유는 간단했다. '한 가지 개발 업무를 빨리 처리한다.' 라는 개념으로 다가가기에는 기민하게 움직여야 하는 트레바리 테크유닛에서는 쉽게 적용될수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이 일정까지 동작하는 소프트웨어를 보여주세요.' 라고 말한다. 적당히 일을 쪼갰고, 그 일을 하면 된다. 그런데 문제가 있다. 이 일정까지 동작하는 코드를 단순히 동작되게만 하면 되는걸까? 아니다. 일정한 속도로 테스트 할 수 있는 환경과 기반 그리고 .. 2022. 2. 20.
[책] 도메인 주도 설계 철저 입문 - 나루세 마사노부 리뷰 아마도 올해 초부터였을까? Slipp 커뮤니티에서 사이드 프로젝트를 하기 위해 지인에서 Join을 부탁했을 때부터 도메인 주도 설계는 끊임없이 나의 꼬리표를 달게 되었습니다. 사이드프로젝트내에서 먼저 도메인 주도 설계론을 창시한 에릭 에반스의 책을 처음 접하게 되었습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느꼈던 점은 도메인 주도 설계라는 것은 서비스내에서 정말로 중요한데, 코드로서 이를 표현하는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 어떻게 해야될까? 라는 고민이 있었습니다. 이 책을 어느 정도 읽었을 쯤, 그 다음 책으로 반 버논의 '도메인 주도 설계 구현' 를 읽기 시작했습니다. 제가 필요로 했던 드디어 코드로서 도메인 주도 설계를 설명해주면서 개념 하나하나를 이해해 나갔습니다. 그러나, 읽으면서도 정말 포기하고싶다는 생각을 10.. 2020. 10.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