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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벤트스토밍2

이벤트스토밍을 처음 주도해보니... 근무중인 팀에서 '이벤트스토밍'이라는 단어는 '낯선' 용어이다. 나에게는 '익숙한' 용어이다. 스타트업 재직 당시 어떤 기획이든 이벤트 스토밍을 우선으로 진행했다. 코딩을 작성하는 코더로서의 역할은 최대한 지연시키고, 개발하고자 하는 것이 무엇인지, 나의 이해관계자들은 무엇이 가치가 있는지 탐구하는 것을 첫번째 목표로 했다. 나와 함께 해준 프론트엔드 개발자 1인, PM 1인. 두 분 모두 이벤트스토밍이라는 것 자체가 처음이라고 나에게 말씀하셨다. 부담감 현재 회사로 이직하고 난 뒤에 대부분의 업무는 1인 1기능 개발 프로세스였다. 그래서 업무가 할당되면 혼자 이벤트스토밍하고 UML, 시퀀스 다이어그램등 다양한 방법을 활용해왔다. 어느 정도 익숙하다고 판단해 점진적으로 팀에 전파하고 싶었던 마음에 함께.. 2024. 1. 19.
상태 머신 다이어그램은 무엇일까? 상태 머신은 전이 트리거 및 제약 사항에 따라 동작을 분류하고 상태 간을 이동하는 방법을 보여준다. 이번에 사이드 프로젝트를 하면서 상태 머신 다이어그램을 그리는 도메인이 존재했다. 상품을 보여주는 Goods, Product와 달리 Goods는 소비자 관점에서 보여지는 물건으로서 노출될 수도 있고 노출되지 않을수도 있는데, 이 때 상태값에 따라 이동하는 상태머신 다이어그램을 만들어 보고 싶었다. 문제의 시작 처음에 상태머신 다이어그램을 그려보려고 했을 때 나의 시도는 아래와 같았다. 물건 생성 > 판매중 > 판매 중지 > 판매 종료 > 다시 판매 중 > … 이 얼마나 단조롭고 심플한가? 저 텍스트에서 발견할 수 있었던 나의 모습은 머릿속에 펜을 놓고 화살표를 그려보는 것이였다. 그러나, 정돈되지 않는 느.. 2021. 1. 30.